관악구,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환경부장관상’ 수상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6 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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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진대회 '금상' 쾌거… 서울 자치구 유일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금상을 수상한 뒤 박준희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금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 관련 대내외 전문가 5명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방문 수거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 및 방문 수거 실적을 평가하여,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자치구를 가리는 상이다.

지난해 수상한 은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서울 자치구 중 구가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높였다.

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집하장 조성·운영 ▲폐가전의 신속한 수거 체계 구축 및 효율화 ▲철저한 실적 관리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구정 소식지, 전광판,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청정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이 동참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폐가전 배출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개선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2024년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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