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부설통합과학교육연구소 “SDGs 이행을 위한 환경 실천 교육단' 2기 수료식 진행”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2 1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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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단국대학교와 SK㈜ C&C가 협력하여 출범한 '단국대학교 대학생 환경교육단'은 지난 6월 28일,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연수를 마치고 단국대학교 미디어센터 507호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단국대학교부설통합과학교육연구소는 4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교육단을 대상으로 5월에 사전 활동을 하고,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환경실천 교육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후 위기 등 환경 이슈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년과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환경 교육 기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SDGs와 탄소중립의 이해, 환경관 측정, 지역사회 리빙랩 활동 등에 대한 교육 후 신재생에너지 교구 활용,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교육 후 찾아가는 학교 환경교육을 위한 팀별 시연을 진행했다.

 

작년 1기 대학생 환경교육단에 이어, 2기 학생들은 용인특례시 초, 중, 고등학교로 찾아가서 청소년들에게 환경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학생 환경교육단 40명은 9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약 3,00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환경실천 행동을 포인트로 누적할 계획입니다.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누적한 포인트는 후원 기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나눔 활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은 SK㈜ C&C가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학생들은 지역의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도시 환경, 환경자원,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행동, 탄소중립과 환경 가치관 등의 중요성을 알리며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부설통합과학교육연구소의 손연아 소장은 “현대 사회는 창의성, 융복합, 초연결, 더불어 살아가는 삶, 지속가능성 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고, 환경 교육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 지자체,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와 SK(주)C&C, 다산 LINC 3.0 사업단, (재)행복한 학교재단,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수막 재활용 사회적기업인 (주)함께라온이 후원 기업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후원 기업이 함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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