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재설대책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박희영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과 관계자들이 재설대책 추진 계획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제설대책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2025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설대책 기간은 2025년 3월15일까지로, 강설과 폭설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해, 상황관리 총괄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등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업무보고회에서 논의된 겨울철 제설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 확립 ▲스마트 원격제설시설(도로열선) 확대 ▲민간 제설용역 확대 ▲제설제 보관 창고 확장 ▲민간제설기동반 확대 등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에게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강설 시 시민 행동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발적인 제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도 눈이 내리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