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수형)는 최근 관내 장애인을 위한 이미용 특화사업 ‘애인살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품위유지비 지원 대상이 아닌 금창동 거주 70세 미만의 장애인들에게 무료 헤어커트 및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념사진 촬영까지 함께 진행되었다.
‘애인살롱’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대한미용사회 인천동구지회(지회장 김혜례)와의 협력을 통해 감성헤어·호박머리·나영헤어필링·해바라기·칼라헤어샵 등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례 지회장은 “한결 단정해진 장애인분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현숙 금창동장은 “바쁜 중에도 재능기부에 참여해 준 미용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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