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오는 6월 1일 예정된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출마를 공식화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당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항마 찾기에 나선 여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1일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현직인 오시장의 독주 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안 계실 것"이라며 '4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해 (보궐) 선거를 치를 때에도 5년을 한다는 전제로 일하겠다고 여러차례 보고한 바 있다"며 "대선이 있어서 선거 일정은 염두에 두지 않고 최대한 업무를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일각에선 오 시장의 경쟁자로 나경원 윤희숙 전 의원 등이 거론되지만 오 시장을 대안할 카드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1위 후보가 압도적 격차를 보이면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추대 형식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했던 관례에 따라 오시장에 대한 후보추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오 시장 대항마 찾기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최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서울시장 출마 요청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청와대는 "금시초문"이라며 출마설을 일축했고, 이 수석 역시 주변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중진급 인사들이 여당 후보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각각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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