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10년만에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완공··· ‘랜드마크로’ 개통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0 17:05: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교통량 분산 기대 [인천=문찬식 기자] 3단계에 걸쳐 추진된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10년(2014~2024년) 만에 완공되며, 송도국제도시 발전의 탄탄대로를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9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401번지 일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랜드마크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아암물류단지(9공구)와 국제업무단지(3공구)를 연결하는 랜드마크로는 송도 6ㆍ8공구 기반시설 공사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로 2020년 7월 착공해 4년 3개월 만인 올해 10월 완공됐다.

앞서 2017년 5월에 1단계 도로(길이 6.8km), 2021년 9월에 2단계 도로(길이 5.7km)가 완료된 데 이어, 이번 3단계 사업에서는 광2-14호선외 15개 도로(길이 6.7km)와 교량 1개(차도 1교ㆍ송도동 396-54번지), 상수도ㆍ우수ㆍ오수, 조경 등 다양한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는 개발 면적 약 5.8㎢, 3만여가구의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교통 수요와 랜드마크시티의 주요 개발 사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핵심 시설물이다.

이번 도로망 개통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2월 착공한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로 인한 우회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주변 공구(1ㆍ3공구 및 9공구)와의 연결망 역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도로망 개통은 송도 6ㆍ8공구 랜드마크시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주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