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풍산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오는 9월까지 노후 시설물 개선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0 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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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업 시행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나룰초·풍산초의 노후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하남형 스쿨존은 민선 8기 이현재 시장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제로화 및 어린이가 안전한 보호구역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해 동부초·하남초·산곡초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올해 9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나룰초·풍산초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27일과 7월3일 나룰초와 풍산초를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이 시장은 하남형 스쿨존을 통해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확충,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감과 만족감을 불러왔다.

나룰초와 풍산초의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고원식·대각선횡단보도 신설 및 정비 ▲보행자 통행 보도 연장 ▲횡단보도와 정지선 사이 5m 이격 ▲스마트 안전시설물(보행자 횡단 알리미·활주로형 횡단보도·바닥신호등·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등이 설치된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내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지속해서 확충하는 등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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