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인천 해역의 해양환경 관리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동 조사·연구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안 퇴적물 지화학 특성* 및 해양수리모델 이동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 주요 해역의 퇴적환경변화와 물질 이동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관리계획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지화학적 특성 : 퇴적물이나 토양 등 지질 매체의 화학 성분과 그 분포·거동을 의미
보건환경연구원과 인하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해양 중심도시로서 과학 기반의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해양.하천 환경 조사연구를 선도해 왔다.
인하대학교는 경기·인천지역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Sea Grant)을 운영하는 거점 대학으로, 해양환경 모델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해역의 해양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안 환경변화에 대한 진단과 과학적 정책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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