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매년 2월11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며 파주시 교통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의 날 첫날을 기념해 시 지역내 운행하는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5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안전협의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대중교통의 날 선포 및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을 개최했다.

대중교통의 날 선포식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티엑스(GTX) 개통 유공자, 교통안전 유공자, 우수 운수종사자 30여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의 날’을 지정하고, 지정의 취지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오는 11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파주시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연말 지티엑스(GTX)개통을 전후로 교통혁신을 가속화하며 경기 북부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2024년 서해선 파주 연장 확정에 이어 지티엑스(GTX)개통을 이루며 경기 북부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통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지티엑스(GTX)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전면 개편,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 확대, 똑버스ㆍ천원택시 확대 운영 등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파주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해왔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3호선, 통일로선, 케이티엑스(KTX)문산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파주로 통하는 다양한 길을 열고, 파주시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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