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근 의장이 306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오는 12일까지 14일간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상정된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안건 9건, 성북구청장 제출 안건 11건 총 20건으로▲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의약품 처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으며,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임태근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세밀하고 꼼꼼하게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주민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김경이 의원과 정윤주 의원이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제언’과 ‘학생 안전 및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순환버스 시범사업 도입 검토 요구’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2024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조49억원) 대비 1047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후 제306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진선아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경이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소형준 의원, 부위원장에는 정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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