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버스정보앱 개편 추진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7 15: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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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이용자 조사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가 승ㆍ하차벨, 과거 도착시각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경기버스정보앱’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7월까지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버스정보앱은 올해 1분기 기준 월 평균 약 786만건의 이용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버스 무정차 방지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승ㆍ하차벨’은 2022년 월 평균 3만7709건에서 2023년 월 6만8533건, 올해 월 평균(4월 말까지 기준) 8만1956건 등 이용자가 늘고 있다.

‘과거 버스도착시각 정보 서비스는’ 배차간격이 긴 노선이 민간 앱에서 ‘차고지 대기’로 안내돼 실제 도착시간을 알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정류소 별 과거 버스도착시각을 안내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다.

이번 앱 개편은 앞서 설명한 두가지 기능외에도 15년간 각종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민간 앱과 차별화를 이루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도는 오는 7월까지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심층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반영한 앱 서비스 개편 방안을 올해 4분기까지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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