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구매땐 국비 추가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신청 접수는 7일부터이며, 상반기에 총 470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4000대, 전기화물 700대 등을 보급한다. 전기승용은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은 최대 228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 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이다.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의 각종 인증을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신청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는 판매점(대리점)에서 대행해 진행하게 된다. 다만, 의무운행기간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할 경우 운행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올해 사업은 예년에 비해 차종별 지원가능 물량을 많이 확보했으며, 특히 청년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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