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01 0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혜와 재생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뱀이 묵은 껍질을 벗고 새롭게 변모하듯, 올 한 해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더욱 성장하고 도약하는 성동구가 되겠습니다.

성동구는 주민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앞선 기술과 포용의 가치를 결합해 모두를 위한 도시, 스마트 포용 도시 성동을 만들어 왔습니다.

모든 성과는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90.5%의 구민께서 성동구 행정을 신뢰한다고 응답해 주셨던 바와 같이, 성동구를 믿고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얼마 전,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와 직면했습니다.‘우리는 진정 민주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연대의 힘으로 그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했습니다.

그 희망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우리 모두의 절실함이자 우리가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다짐입니다.

성동구는 언제나 주민 곁을 가까이서 지키며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성동구는 주민 여러분의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혁신을 품은 더 큰 포용’을 통해 교통, 주거, 도시
전반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성동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성동은 혁신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모든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행복을 함께 누리는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은
“희망이란 마치 땅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한 사람이 먼저 걸어가고 많은 사람이 다니게 되면
그곳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희망은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걸어가며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올해도 늘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성동구청장 정원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