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 위촉식에서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최근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을 지원할 ‘2025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청개구리 교실, 연못, 기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80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는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취재하고 알리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청개구리 진로체험(Experience) 등이 있다

학부모지원단은 각 프로그램에 맞춰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청개구리 교실 학부모 강사는 190명, 청개구리 연못 지원단은 71명, 청개구리 기자단 지원단은 19명, 학부모 서포터즈는 5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개구리 교실 학부모 강사는 지난 2월 ‘도도(DODO)한 프로젝트’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로, 생태환경, AI(인공지능) 로봇, 문화예술, 코딩드론 등 4가지 콘텐츠를 다룬다. 이들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청개구리 교실에서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개구리 연못 학부모지원단은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 7곳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며, 청개구리 기자단 학부모지원단은 학생 기자단과 협력해 사업 관련 취재 활동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청개구리 교실 학부모 강사로 구성된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는 ‘청개구리 스펙’ 사업을 홍보하는 데 앞장선다.

이재준 시장은 “학부모지원단이 청소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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