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계획인사교류 통해 공직자 실무 역량 강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31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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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청 전경. (사진=부천시청 제공)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군 간 계획인사교류를 통해 공직자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인사교류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다양한 행정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방행정의 전문성과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동일 직렬·직급 상호파견(1대1) 방식을 통해 인사교류 희망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시흥시와 교류를 운영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화성시와도 인사교류를 시작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 교류 직위는 문화·관광, 의회 협력, 복지정책, 지방세 체납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홍보와 정수시설 분야도 추가로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교류 직위를 다양한 분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방자치단체 간 인사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관계도 더욱 견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공직자들이 다양한 행정환경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인사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가평군과 김포시와 인사교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군 간 인사교류를 지속해 공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과 행정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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