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석 의원, 딥페이크 피해 예방 및 대응책 강화 논의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20 1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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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관계자들과 딥페이크 피해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 주문과 함께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 내 학교에서도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허위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이를 이용해 허위 영상이 제작·유포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에게 심각한 피해 및 그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부서는 보고를 통해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가정통신문 발송과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매뉴얼을 업데이트하여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재석 의원은 “허위 영상 제작으로 다른 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가해 학생들은 단순한 호기심이었다고 항변하지만, 이 같은 행위가 중대범죄라는 사실을 지속해서 강하게 교육해야 한다” 며, “갈수록 딥페이크 기술은 쉽게 접근되고 고도화되는 만큼 학생들이 이를 악용하지 않도록 교육청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 의원은 “딥페이크 기술로 이제는 누구나 쉽게 피해자가 될 위험성이 생겼다”라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엄중한 경각심과 함께 책임감 있는 디지털 교육과 병행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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