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배우자 측에 금품요구 A씨 ‘구속영장 청구’...배후세력 밝혀지나?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0 13: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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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속영장 신청 결과 여부 따라 시장 선거 파장 예고
▲ 변호사 이상열 법률 대리인이 검찰청 앞에서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황승순 기자).

 

[목포=황승순 기자]김종식 목포시장 배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던 A씨가, 계획적으로 금품 제공을 유도했다는 혐의로 19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1월 김 시장 배우자 등이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현금 100만원과 새우 15박스(90만원)를 제공받았다는 A씨의 선관위 고발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금품 제공을 신고한 A씨는 선관위로부터 1300만 원의 포상금을 곧바로 수령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김 시장 배우자 측은 법률대리인 이상열 변호사를 통해 “의도를 갖고 접근, 계획적으로 수차례 금품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김 시장을 낙마시키기 위한 목적을 둔 공작정치다”고 폭로하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20일 이상열 변호사 주장에 따르면 A씨가 금품을 받자마자 선관위에 신고한 점, 새우박스를 받는 과정에서 시간과 장소를 A씨가 지정한 점, 차량 3대가 동원돼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과 전달장면이 사진 촬영 됐다는 점이 고발 이유다. 경찰은 이상열 변호사의 주장했던 고발 내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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