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둥이 가정 체육시설 주차료 50%↓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8 16:23: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체육시설 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지역내 체육시설의 주차요금에 대해 50% 감면을 전면 시행했으며, 대상 시설은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사당종합체육관 ▲삼일수영장 ▲사당문화회관 등 5곳이다.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다자녀 수에 관계없이 해당 체육시설 주차장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2자녀 이상 가족(막내가 18세 이하)이며, 신분 확인용 카드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립 체육시설 이용료 3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등 다자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다둥이 가정의 체육시설 주차료 감면뿐 아니라 저출생 위기 속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전 분야에 걸친 꼼꼼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