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학교·종교·주거 시설 등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해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주차 공간을 얻고, 입주민은 주차수익금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이번에 개방되는 형지리버빌 부설주차장은 총 4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이용료는 월 6만5000원이다. 이용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 주차장 신설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비용 및 공간적인 문제가 크다”라며 “나눔과 공유 문화로 해결책을 찾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해주신 LH서울지역본부와 입주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시설 내 남는 주차면을 적극 발굴해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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