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쿠쿠전자·한싹과 지역사회 상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1 1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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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열린공간 조성·개방키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최근 고덕비즈밸리에 입주한 쿠쿠전자와 한싹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 친화적인 지역사회 기여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여계획을 확정한 쿠쿠전자와 한싹은 특히, 두 기업의 특성을 살린 공적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먼저, 쿠쿠전자는 ‘쿠쿠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주민 누구나 라이브커머스나 숏폼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한, 60명 규모의 회의실도 개방해 다양한 모임이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싹은 IT 보안 개발 기업의 특성을 살려 IT 보안 체험관을 공적공간으로 운영한다. 이곳에 청소년 진로 체험을 연계하는 등 주민들이 보안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 이와 함께, 회의실 2곳과 북카페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쿠쿠전자와 한싹을 비롯한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들의 공적공간에 대한 정보는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두 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동구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우선채용 방안을 도입하고 현금·현물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강동구는 입주기업과 협의를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지역사회 기여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고덕비즈밸리를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지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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