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의회가 최근 제25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제2차 본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8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 및 변경 내용을 반영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민생안정을 위한 필수경비를 중점으로 편성해 기정예산 대비 16.43% 증가한 총 2248억5500만원을 삭감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이뤄졌고, 감사계획서도 함께 승인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올해 감사 기간을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과 조례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의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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