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7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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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홍보 캠페인’을 마친 구 관계자들이 지(G)밸리산업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한 단계 오른 최우수 구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2억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받는다.

서울시가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 관리 ▲특수 시책 발굴ㆍ시정 협조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별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구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분야에서 부과 대상에 대한 정확한 현장 조사와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97% 이상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홍보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였다.

교통수요 중점 관리와 특수ㆍ시책 협조 분야에서는 ‘구로나들목(IC) 도로 개선 사업’, ‘지(G)밸리 올레길 조성 사업’을 구로구 주요 사업으로 적극 활용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업과 구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준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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