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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이 제311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가 최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회기에 돌입했다.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2025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또한 각종 조례안 16건 및 구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안건들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3025억4000만원 대비 0.39%가 증가한 1조3075억5900만원이다.
상정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민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무원 위탁교육훈련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박성호 의장은 “얼마 전 봄을 알리는 ‘경칩(驚蟄)’을 맞이해 겨우내 움츠렸던 시기를 끝내며 새로운 생명력이 약동하듯, 대한민국 그 어떤 곳보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강서구가 잠재된 가능성을 더욱 폭발적으로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과 그에 걸맞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도 결산검사와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모든 의원들이 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 강서구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제311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9명으로 박학용 의원(대표 위원)과 최삼범 전직 공무원 등이 선임됐다.
임시회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17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논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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