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신설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0 1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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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4동 교통 정체 해소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역내 운정4동 일대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광역 교통망을 연결하기 위해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는 야당동 남측 ‘김포~관산 간 도로’와 상지석동 북측 ‘신도시~설문 간 도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다.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색줄 자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는 파주경찰서와 협의해 개통식 직후인 9일 오후 6시부터 해당 도로를 임시 개통했다.

운정4동 지역은 경의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이 인접해 개발 압력이 높아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인구 유입도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비 219억원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 9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23년 6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 착공해 이달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358호선 ‘김포~관산 간 도로’와 ‘야당~상지석 간 동측 도로’가 연결되면 광역 교통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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