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들 교통안전 최우선” 초교 4곳 통합안전 스마트폴 설치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4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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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3~4곳 추가 예정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기술을 탑재한 통합안전 지능형기둥 '스마트폴'을 4곳에 추가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차량 과속 및 신호 위반으로 인한 스쿨존에서의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로,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 위험 구역을 설정하고, ▲구암초등학교 ▲봉현초등학교 ▲신림초등학교 ▲신우초등학교 총 4곳에 통합안전 지능형기둥 '스마트폴'을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폴은 차량 과속 및 정지선 위반 계도 시스템을 통해 위반차량 사진이 LED 전광판에 표출되어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또한 도로에 산재돼 있는 ▲폐쇄회로(CCTV) ▲불법주정차단속 전광판 ▲교통표지판 ▲가로등을 통합해 구축함으로써 도시 미관 개선과 개별 설치 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근거리 무선망(Wi-Fi) ▲스마트서울 도시데이터 센서(S-DoT) 등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능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구는 2025년에도 지역내 3~4곳을 지정해 스마트폴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폴 구축을 통해 어린이가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똑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난우초등학교 ▲미성초등학교 ▲인헌초등학교 ▲조원초등학교 4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로 일대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운영 중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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