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문화 확산·1인가구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 급증··· 자원 선순환 실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9 14: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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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서대문구의원, '조례안' 발의'… 임시회서 가결
▲ 김덕현 의원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구의회 김덕현 의원(연희동)이 대표 발의한 '서대문구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최근 제282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배달과 택배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쓰레기 처리,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젤(고흡습성 수지) 형태의 아이스팩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소각과 자연분해 모두 어려워 새로운 쓰레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아이스팩 배출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다.

조례안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면, ▲아이스팩 순환 시스템 구축 기본원칙 ▲순환 유도 및 순환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사업 시행 및 사업비 지원 등 총체적 내용을 담아, 아이스팩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구민들에게 아이스팩 재활용의 필요성과 환경 문제 등을 적극 알려 적극적인 동참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김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서대문구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 배출을 효과적으로 억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또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도 적극 지원,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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