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2 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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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제안 반영, 한국해비타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형 개선 추진
▲ 참석자 단체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한 항만 인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부산항만공사 정원동 경영부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이 참석하여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만공사의 2025년 상반기 항만혁신 국민제안공모 당시 ‘항만 인근 거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 국민제안이 채택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 특히 해당 제안은 항만 인접 지역의 소음 저감을 위한 샤시 시공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고 있어, 국민의 목소리를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시키는 모델이 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산항 인근 부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가구를 선정하고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샤시 시공, 노후 주택 내부 보수, 생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비 개선 등으로, 한국해비타트의 전문적인 주거개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본 사업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제안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제안을 실제 사회공헌활동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항만 인근지역 주민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BPA는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포트너*)’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 참여형 제안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 포트너 : Port(항만)와 Partner(동반자)의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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