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참여 업체를 25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이 급속히 보급이 확산되고 있지만 민간 정비소에는 관련 정비기술 및 전용 장비 확보가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민간 정비소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114개 정비업체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두배 규모로 증액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0개 이상 업체에 최대 300만원까지 정비ㆍ검사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장비는 5개 자동차 정비검사사업조합들의 의견을 청취해 2024년 2개 품목에서 올해 5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장 진단기, 전기차ㆍ하이브리드차 배터리 탈부착용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충전기, 진공식 부동액 교환기, 타이어 탈착기 등 총 5종 품목 가운데 정비업체 당 최대 2개 품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도내 자동차 정비업체 중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ㆍ안전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취득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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