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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역 6번 출구 앞에 설치된 새로운 디자인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새로운 디자인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2곳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흡연부스는 왕십리역 6번 출구와 성수동 아이에스비즈타워 인근에 각각 1곳씩 추가됐다.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2022년 구가 처음 설치한 밀폐형 흡연부스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을 해소하는 상생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압 설비와 공기정화 장치, 특수 코팅 처리된 내부, 자동소화 및 파쇄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재떨이 등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와 비상벨 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는 디자인을 보완해 내·외부 개방감을 높였고, 냉난방기와 IPTV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2곳을 추가 설치를 계획하며, 유지관리 전담 업체를 통한 운영관리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스마트 흡연부스의 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을 높이고 일상의 행복을 더하는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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