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100만원' 감액 수정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가 최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4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동의안 등 21개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9월22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는 민선8기 들어 처음 시행된 종합 감사로서 8건의 모범사례를 선정했으며, 215건의 시정·개선사항을 요구했다. 파주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그간 지속돼온 파주시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해 원안가결 했으며,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조1068억310만3000원으로, 기정 예산에서 정보통신과 파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비 5억1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또한, 3차에 걸친 본회의에서는 이혜정, 손성익, 이익선, 최창호, 박신성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성철 의장은 “주요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 이번 정례회 기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처리된 안건들과 주문사항이 차질없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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