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종량제봉투 판매기 운영 ‘서울시 최초’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8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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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활용 재고 파악
언제든지 쉽게 구입 가능
▲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의 모습.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서울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판매기는 용산구청 이태원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음식물용 1L, 2L, 3L ▲생활폐기물(일반)용 5L, 50L ▲재사용 10L, 20L ▲특수마대 10L, 20L 등 다양한 봉투와 특수 마대를 판매한다.

또한 IoT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재고 파악 시스템 ▲카드결제 시스템 등을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언제든지 필요한 크기의 종량제봉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는 자판기의 운영 실적을 보고 향후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스마트 시티 구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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