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화폐 할인율 상향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30 1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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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최대 12% 혜택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와 도비 지원으로 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7%, 도비 2%의 지원을 받게돼 여기에 군비 부담률 3%로 총 12% 할인율로 운영된다.

2026년 1월부터 할인율 12%가 적용되며,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2%로 운영된다. 후캐시백 2%는 도비로 지원되며, 지원되는 도비는 총 2억4800만원으로 예산 소진시 종료된다.

다만, 군은 지류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예산 절감을 위해 할인율 및 구매한도 상향 지원은 모바일(착) 상품권에 한해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류(종이)형 상품권보다 모바일(착) 상품권을 선호하는 군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7년 연속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26년에도 상품권 발행과 할인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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