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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단장한 스마트쉼터에서 이용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쉼터(미래형 버스정류장) 2곳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3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신도림역과 온수역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하고 운영 중인데, 지난해 10월부터 내·외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스마트쉼터는 한파, 폭염,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하고, 냉난방 시설과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기존의 스마트쉼터 명칭만으로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구는 쉼터에 안내판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 사인물을 부착해 이용객들이 쉽게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올해 중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해 긴급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률 증가로 인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구로역 3번 출구, 신도림역 1번 출구, 구로지밸리비즈플라자 앞에 3곳의 주차구역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모하며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쉼터와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의 새단장으로 이용객들과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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