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로 식물심기와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신체, 정서, 인지, 사회적 건강을 증진해 인지장애 개선 및 치매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강연은 경도인지장애 노인들과 보호자들을 나눠 각각 진행됐다.
이날 사공정규 교수는 '어르신 정신건강'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참석자들이 사공 교수에게 직접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문 받는 즉문즉답(卽問卽答) 형식으로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원하시는 노인들과 보호자와 사공 교수와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질문들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가드닝 프로그램이 주는 효과에 대해 정신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사공 교수는 정신의학의 인문학적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선보이며 쌍방향 대화와 즉문즉답(卽問卽答) 강연으로 유명하다.
사공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치유농업사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대중강연가이다.
한편 사공 교수는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로, 치유농업사가 된 유일한 의사이다.
또한 치유농업과 관련이 있는 허브 식물을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교과서 아로마테라피' 등의 저서와 관련 연구들이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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