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8기 힘찬도약 이끌 신규시책 발굴 ‘분주’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13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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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2023년 147개 과제 선정

▲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8일 2023년 신규시책 및 중장기 과제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8일 ‘2023년 신규시책 및 중장기과제 발굴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전남도 100대 공약에 따른 우리군 대응과제와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할 신규과제 147건의 발굴 결과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의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는 ▲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 ▲ 저탄소농법 활성화 등 국정과제 대응과제 19건을 비롯해 ▲ 절임염수 재활용설비 구축 ▲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 전남도 공약 대응과제 17건이 포함됐다.

또한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조성 ▲아이키움 통장사업 ▲맞춤형 스마트 쇼핑몰 구축 ▲공룡대축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군민 체감형의 시책을 포함한 더 깨끗한 해남 만들기 시책 등 111건의 지역현안사업도 발굴됐다.

발굴된 시책은 전문가 자문,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도비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도 정책 방향과의 부합성을 보완 후 국·도비 건의과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출발점으로, 발굴된 시책은 살맛나는 으뜸 해남을 위한 성장 동력이 돼줄 것”이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와 전남도 공약과 연계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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