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조절여건ㆍ수질 개선 기대
강 군수는 병영면 숙원사업인 병영천댐(홈골제) 후보지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지난 3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 대다수가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 조절용 댐 재개발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병영천 기후대응댐 사업은 병영 주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안전한 삶의 터전과 여름철 호우시 홍수 피해로부터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물 그릇을 크게 조성할 수 있는 홈골제 제체 하부 신규 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협의제 회의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은 총 8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 3월30일 환경부 공모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지역협의체 회의 및 타당성 조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집중호우 당시 홍수로 인해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업은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홍수 조절 여건 및 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민의 생활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