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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문 기업 평창꽃순이의 정민서 대표가 ‘제4회 김치의 날’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정, 주관하는 정부 기념일로, 11가지 식재료로 만들어져 22가지의 효능을 낸다는 김치의 특성을 반영해 11월 22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22일 서초구 양재동의 aT센터에서 ‘제4회 김치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는데, 정민서 대표는 이날 식품외식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 받게 됐다.
정민서 대표는 김치사업을 위해 2009년 평창으로 귀농한 후 평창꽃순이를 설립했으며, ‘happy 700’ 고랭지의 평창 자연 먹거리를 주 재료로 하여 절임배추, 포기김치, 무김치 등 다양한 김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평창 지역농민과 상생하여 직접 재배, 수확한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와 양념을 사용하고 있다.
재료들은 간수를 뺀 신안천일염과 국내산 맑은 액젓, 새우젓 등 100% 우리 농산물로만 HACCP 인증을 받은 설비에서 제조하고 있는데, 평창꽃순이의 시그니처 브랜드인 '꽃순이 명작’도 런칭하여 프리미엄급 재료만을 선별해 소량 생산하는 김치도 별도로 선보이고 있다.
이 ‘꽃순이 명작’은 재료 선택부터 세척, 양념, 포장의 전 과정에서 공정시설을 배제하고 김치명인이기도 한 정민서 대표가 직접 손으로 담근다. 황태김치, 호박백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이 ‘꽃순이 명작’의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런 평창꽃순이의 경쟁력과 정민서 대표의 경영방침 등이 고려되어 금번 표창장 수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민서 대표는 “김치는 가장 기본적인 반찬이면서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 전통을 이어가는 큰 의미까지 담고 있어 그 어느 식품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표창장에 대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가치를 이어가며 회사를 키우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을 함께 살리면서 동시에 우리 전통식품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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