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중선 준법 정비 방안모색을 위한 자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중선 준법 정비 연구모임'은 최근 '공중선 준법 정비 방안모색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었다.
지난 13일 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 전원을 비롯해 박문수 공중선정비연구소장,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형록 경희대학교 공학박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박 소장은 회의를 통해 공증선 문제의 핵심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이 박사가 공중선 문제에서 지자체의 역할, 박 박사가 공중선 정비 시범사업 방안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시재생에서의 공중선 문제와 공중선 정비에서 마을관리소의 역할에 대한 논의 및 질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주최한 최미경 의원은 "골목길을 뒤덮어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공중선은 그 모양만큼이나 해결도 쉽지 않다"며 "함께 고민해주시는 연구모임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공중선 정비에 투입된 자금이 적지 않은 만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구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불안감을 야기하는 공중선 정비 방안을 도출해 이를 공론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0월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한 데 이어 연구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