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편의 서비스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노상공영주차장 32곳을 평일 점심시간에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점심시간 무료 운영하는 노상공영주차장 대상은 현재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2곳(터미널 공영주차장ㆍ우리은행 앞)를 제외한 유인 운영하는 32곳(중리동ㆍ창전동ㆍ관고동) 635면이며,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노상공영주차장 점심시간 무료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매년 2억1324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서희청소년 주차장, 택시쉼터 주차장 2곳 425면에 대해 1급지씩 하향조정함으로써 월정기권 기준 서희청소년 주차장 7만원에서 6만원, 택시쉼터 주차장 6만원에서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월1일부터 주차요금을 인하할 예정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자녀 이상 다자녀(미성년자에 한함), 경차(1000cc 미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면 50% 감면 혜택을 적용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노상공영주차장 점심시간 무료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주차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기존 주차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지속해 주차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6곳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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