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4일부터 학생 통학버스 정식 운행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5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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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경로 최적화
학생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의 시범운행을 마치고 오는 3월4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조사한 이용자 만족도, 운행 데이터 분석,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노선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노선 개편을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실무회의 및 사전 점검 운행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식 운행에서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동 지역 노선을 통합해 순환형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유 학교를 확대했으며 다 기점 출발 방식을 도입해 등교 시 기존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경로를 최적화했다.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쌍령~경안~탄벌~태전~양벌 간 4개 노선 ▲목현~탄벌 간 1개 노선 ▲퇴촌~초월 간 1개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 걸쳐 6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이용 요금은 현재 학생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자세한 운행 노선, 운행 횟수 및 운행 시간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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