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게소문’,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증 ‘백년가게’ 선정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3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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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수곡동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연게소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증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에게 부여되는 공식 인증제도다.

지난 1996년 청주시 최초의 상추쌈샤브샤브 전문점 ‘다우정’으로 시작된 ‘연게소문’은 밥도둑으로 불리는 꽃게장과 간장돌게장, 양념게장 등 게장류를 비롯해 등갈비를 홀딱 벗겨내 유니크함을 자랑하는 누드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꽃게장, 간장돌게장, 양념게장은 10여 가지의 한약재로 직접 달여서 만든 비법간장을 손수 모래주머니를 제거한 돌게와 함께 숙성시켜 만들어지며, 속살이 쫀득한 돌게와 먹기 쉽게 뼈를 발라낸 누드갈비의 조합은 비주얼은 물론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는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양념게장은 괴산의 청결고추로 제조된 고춧가루와 특제 소스를 매콤하게 버무려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자극하고 있으며, 누드갈비는 만화 속에 나온 장면 중, 고기를 맛있게 뜯어먹는 장면을 모티브로 개발되어 맛과 함께 색다른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연게소문’ 관계자는 “28년간의 노력 끝에 ‘백년가게’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연게소문’은 매장 내 단체석을 완비해 연말모임이나 회식 등도 가능하며,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별해 세미나도시락이나 답례도시락, 병원도시락, 회의도시락, 단체도시락 등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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