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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곡6동' 불량 케이블 정비 후 모습.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섰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에 얽힌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과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정비 대상은 등촌2동, 화곡본동, 화곡3동, 화곡6동의 4개 구역이다. 구는 해당 구역의 전신주 688본, 통신주 210본, 공중케이블 6만9687m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작업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 등과 협력해 폐·사선 철거, 난립한 인입선 정리, 과도한 방송·통신설비 정비를 포함하며,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정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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