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공용 시설물 관리를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단지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관리사무소장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방범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구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용산소방서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에서 각 분야 실무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1부 소방 교육과 2부 방범 교육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진행 예정이다.
1부 소방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피요령 ▲소방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응급 처리 요령을 배우며, 2부 방범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주요 범죄유형 및 예방 대책 ▲공동주택 시설 경비의 주요 업무 ▲경비책임자가 알아야 할 사항 등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 지침’을 교육 참석 대상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조에 역점을 두는 화재 대응만큼 예방도 매우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다양한 대책 마련과 예방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 및 공공주택 관리 지원을 위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희망을 원한다면 오는 13일까지 구비서류를 방문,이매일,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