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훈련·그룹산책 실습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으로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사전 모집된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기질과 가정환경을 고려한 ‘1:1 방문형 교육’을 실시했다.
분리불안, 짖음, 배변 문제, 산책 시 끌기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보호자가 반려견의 신호를 스스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관찰과 해석, 올바른 대처법을 함께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지난 10월25일부터는 총 5회에 걸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는 ‘야외산책 그룹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크게 ‘보호자 집중 훈련’과 ‘그룹산책 실습’으로 구성됐다.
‘보호자 집중 훈련’ 단계에서는 반려견이 주변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보호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컨택(eye contact), 핸드 타겟팅(hand targeting), 줄잡고 기다리기(리드 줄 컨트롤), “이리 와” 호출 반응 훈련 등을 실습한다.
‘그룹산책 실습’에서는 실제 산책 환경 속에서 ‘앉아, 기다려’ 등 기본 사회화 훈련과 마주보며 지나가기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보호자들은 반려견의 행동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타인과 다른 반려견과의 안전거리 유지법도 배우게 된다.
‘야외산책 그룹 교육’은 5일, 8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교육이 모두 종료된 후에는 참여자 전원에게 반려견 교육 전용 VOD 콘텐츠를 지원해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동교정 교육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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