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93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21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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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내년 예산안 9650억 확정… 40건 안건 원안·수정가결
▲ 오중균 의장이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오중균)가 최근 제29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5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중점으로 지역내 현안 및 구정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사했다.

지난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김육영 의원은 ‘성북구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관리체계 마련’이라는 주제로, 정윤주 의원은 ‘성북구 재난안전대응 체계 점검’이라는 주제로, 박영섭 의원은 ‘성북구 적극 행정 격려-맨홀 거름망 도입 관련’이라는 주제로, 정해숙 의원은 ‘구청 홈페이지 개선 촉구’라는 주제로, 경수현 의원은 ‘예산안 심사를 위한 근거자료 구체화 및 철저한 예산 집행 관리 촉구’라는 주제로, 이인순 의원은 ‘성북구 안전 체험관 설치 촉구’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진 구정질문에서는 고영옥 의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성북구 존치와 성북구 생활폐기물 반입량 관리제 감량 달성’이라는 주제로 집행부를 향해 구정질문을 펼쳤다.

이어 15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경수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보고에 이어,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친 40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9650억으로 최종 확정됐다.

오중균 의장은 "제9대 성북구의회가 시작한 지 어느새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구민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지지만, 조급한 마음이 아쉬움이 되지 않도록 원칙과 진정성으로 구민께 한 발 더 다가서는 성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뜻을 표했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 처리 결과를 살펴 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안(임태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제한에 관한 규칙안(진선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안(임현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기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비용지급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경수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호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노인 지원 조례안(경수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안(이호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육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기금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7건은 원안가결됐다.

이와 함께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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