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상업지역 ‘365청결기동대’ 뜬다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3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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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도로변 청소·악취발생지역 점검
▲ '강북구 365청결기동대'가 미아사거리역 주변 도로변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사거리역 주변 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65청결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아사거리역 주변은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인근 수유역 일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청소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북구 365청결기동대'는 2인 1조로 구성돼 환경공무관 근무 공백 시간대인 평일 오후 4~10시, 주말 오후 3~10시에 지역내 이면도로와 골목 등 상업시설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도로변 청소 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감시, 악취발생지역 점검 등 실질적인 환경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과 상인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미아사거리역 일대의 청결 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미아사거리역 상업지역은 강북구의 중요한 중심지임에도 관리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365청결기동대 운영을 통해 공백 시간대에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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