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호 '신규마을' 내년 착공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9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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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16가구 등 건립키로
입주예정자 중 14가구 도시민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귀농ㆍ귀촌을 장려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현대적인 주거 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군내 주요 지역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개발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대구면 남호지구는 전원주택 16가구와 마을회관 1가구를 포함하는 신규마을 조성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1만5541㎡ 규모의 부지에 진행되며, 2025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단독주택 신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바다가 보이는 입지 조건과 쾌적한 자연환경 덕분에 모든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입주 예정자 중 14가구는 광주 등 도시민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5년 1월부터 주택단지내 진입도로 및 상ㆍ하수도 공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도시민과 지역 주민 간의 조화를 이루고, 농촌 생활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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