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전남민속예출축제
이번 프로그램들은 군청 문예진흥팀 주관으로, 공연ㆍ전시ㆍ체험ㆍ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며, 세대별ㆍ계층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오는 10월3일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 10월9일 한글날까지 7일 간 연속 운영되는 ‘강진영화관 영화보는날’이 진행된다. ‘영화보는날’은 강진군민 대상 전 회차 50% 할인 상영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가을 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어 11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극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로, 가을 주말을 문화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30분 무위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제 전야제에서는 창작뮤지컬 ‘세종의 꿈’이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장엄하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3일 오후 9시 강진아트홀에서는 서정극 ‘그대와 영원히’가 공연된다. 삶과 사랑, 이별과 기억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와 어우러져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전남 17개 시ㆍ군의 민속예술단이 참가해 지역의 고유한 전통예술을 겨루고 교류하는 이번 대회는, 강진군이 군 단위 최초 3번째 개최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11월1일 오후 6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는 유소년재능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이번 본선에는 7~9월 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12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 댄스, 연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