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시내버스 노조 파업 따른 구민 불편 최소화··· 셔틀버스 운행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7 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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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28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따른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임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임시 셔틀버스를 28~30일 3일간, 중림노선과 신당노선 등 총 2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노선별로 45인승 버스 5대씩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20~30분으로, 노선별로 하루 30회씩 운행된다.

▲중림노선은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손기정체육공원~만리동고개~공덕역~아현동주민센터~마포경찰서~충정로역~한국경제신문사~중림동교차로' ▲신당노선은 '황학동롯데캐슬~황학동주민센터~신당초등학교앞~래미안하이베르~신당현대아파트~극동아파트~신금호역~신당푸르지오~청구역~성동공업고등학교~청계8가'를 잇는다.

임시정류장과 운행차량에는 '임시운행버스' 표지가 부착된다. 구는 승객 안내 및 질서 유지를 위해 버스마다 공무원 1명씩 배치하여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중림과 신당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며 “무료 셔틀버스 노선을 사전에 확인하고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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