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채용 강요 건설노조 간부 구속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7 14:49: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의정부지대 2명 영장 발부
전임비 명목 금품 요구도
[의정부=손우정 기자] 건설사에게 동료 노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업무를 방해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2명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강력수사대는 의정부지법이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의정부지대 간부 2명에 대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 북부지역 건설 현장에서 노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 명목의 금품을 요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4월 경찰은 건설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A씨 등 노조 조합원 여러 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들 중 간부 2명이 주도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우정 손우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